공매도 금지
코스피를 비롯해 코스닥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공매도 금지에 따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2차전지 대장주는 오늘 상을 치는 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 대장주와 주식 기초용어 상 뜻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공매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종목에서 금지될 예정입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대여해 판매한 후 가격이 떨어질 때 주식을 저렴하게 다시 사서 이익을 얻는 투자 전략입니다.
외국계 투자 은행들의 불법 공매도 사례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모든 상장 종목에서 공매도를 금지하고 시스템 개선을 추진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전체 공매도의 98%를 외국인과 기관이 수행한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대응입니다. 금지 기간 동안 담보 비율과 대여 기간 차이 등을 개선하며, 외국계 투자 은행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 7월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그때 결정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공매도 뜻
공매도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다시 사서 차익을 얻는 매매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A 종목 주가가 1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당신은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 예상한다면, A 종목 주식을 가지지 않아도 1만 원에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7,000원으로 하락하면 다시 주식을 사서 3,000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주식 공매도는 두 가지 주요 형태로 나뉍니다. 하나는 차입 공매도로, 이때는 이미 주식을 빌려온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무차입 공매도로, 이때는 주식을 이미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많은 국가에서 금지되어 있으며, 차입 공매도는 일부 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주가 조작과 채무불이행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공매도를 실시할 때, 주가가 예상과 반대로 상승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빌린 주식을 결제하지 못하는 결제불이행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매도 제도가 여러 차례 변화해왔고, 금융위기나 급속한 주가 하락 시에는 공매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의 안정과 거래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마치며
공매도를 환영하는 분들도 있지만 반대로 공매도 금지에 따른 외국인 자금이탈등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향후 공매도 금지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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