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꽃말 개화시기 키우기와 명소

능소화

 

 

능소화는 중국에서 원산지를 가진 꽃으로, 금등화라고도 불립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서 양반화로도 불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능소화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쌍떡잎식물 중 통화식물목에 속합니다.

 

능소화는 길이가 10m에 이르는 덩굴로 벽이나 다른 물체에 흡착근을 이용하여 올라갑니다. 잎은 홀수 깃꼴겹잎으로 마주나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바소꼴 모양을 가지며 길이는 3∼6cm입니다.

 

꽃은 8~9월에 피어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지름은 6∼8cm 정도이고 주황색의 꽃잎 안쪽에는 귤색이 덧붙어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네모지며 10월에 익습니다.

 

 

능소화 꽃말

 

 

능소화의 꽃말에는 여성, 명예, 이름을 날림등이 있습니다. 

능소화의 꽃말에 여성이 언급되는 것은 능소화 꽃의 아름다움을 여성적인 특성과 연관 지어 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능소화의 꽃말에 명예가 언급된 것은 능소화가 귀하고 존경받을 만한 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 개화시기

 

능소화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개화합니다. 꽃은 주황색으로 트럼펫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꽃이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의 지름은 약 6~8cm 정도이며, 안쪽은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개화한 꽃은 초가을까지 계속해서 피고 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능소화 키우기

 

트럼펫 덩굴인 능소화(Campsis radicans)를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재배 환경

• 햇볕이 잘 들며 통풍이 좋은 환경이 필요합니다.
• 비옥한 토양을 선호하며, 배수가 좋고 촉촉한 흙이 적합합니다.
• 능소화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지만 어느 정도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에 보호해 주기 위해 온실이나 실내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준비

• 비옥한 흙에 유기물 혹은 퇴비를 혼합하여 토양을 만들어 줍니다.

 

심기

• 씨앗으로도 재배할 수 있지만, 덩굴 식물을 심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덩굴을 심을 위치에 구멍을 파고 충분한 공간을 마련합니다. 구멍의 깊이는 덩굴의 뿌리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파면됩니다.
• 덩굴을 구멍에 넣고 뿌리를 잘 펴 줍니다. 그 후 흙을 채우고 가볍게 눌러줍니다.
• 충분한 물을 주어 식물이 흙과 잘 고정되도록 합니다.

 

 

관리

• 능소화는 빠른 성장 속도와 강한 생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기적으로 물을 주어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물 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 비료는 성장 기간에 맞추어 적절한 비율로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물 비료 화학 비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덩굴이 성장하면서 지지대가 필요한 경우, 선반이나 울타리와 같은 지지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지치기

• 능소화는 강한 성장력을 가지므로 가지치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 죽은 가지를 제거하고, 식물의 형태를 조절해 꽃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위의 방법을 따라 효과적으로 능소화를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배 환경과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재배 지역의 조건을 고려하여 적절한 관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능소화 명소

 

여름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한 능소화(Campsis radicans)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논산 야화리 돌고개 솟대마을

논산 야화리 돌고개 솟대마을은 능소화와 아름다운 벽화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능소화가 피어있는 담벼락과 물을 주는 소녀의 벽화는 인기 있는 사진 포인트입니다.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인흥마을로 알려진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조성된 능소화 명소입니다. 넓은 목화밭을 지나면 능소화가 피어있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뚝섬 한강공원

서울의 뚝섬 한강공원은 인기 있는 능소화 명소로서, 한강을 따라 피어 있는 능소화 담벼락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뚝섬유원지역에서 나와 영동대교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면 능소화 명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돌담을 따라 피어 있는 능소화로 유명합니다. 능소화뿐만 아니라 루드베키아, 수국 등 다양한 여름 꽃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천 중앙공원

부천시청 앞의 중앙공원은 능소화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지대가 세워진 능소화 꽃터널이 조성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로 찾기 쉽습니다.

 

 

마치며

 

능소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능소화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동네 꽃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화분보다는 주로 화단용으로 많이 심는데 만약 키우고 싶다면 작은 포트묘를 사서 키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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