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90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치유 에세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리뷰 오늘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란 책에 대해 써 보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가끔 눈에 띄던 책인데 영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베스트셀러로 나오면서 자꾸만 눈에 들어와 결국은 읽게 되었습니다. 밀리의 서재나 네이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책입니다. 책 표지의 내용의 마음에 듭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안타깝게도 이런 말을 들으면서 자란 세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해주는 어른들이 있었다면 재미와 더불어 더 도전하며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글에도 있지만 뭐든 더 해보고 실패라더라도 도전하며 사는 삶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 2023. 2. 1. 열두 발자국 뇌과학자 정재승 열두 발자국 리뷰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입니다. 알쓸신잡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내용도 너무 좋습니다.(알쓸신잡 너무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인데 그 멤버로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예일 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 대학교 물리학과 연구 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등의 이력도 화려합니다. 책의 제목이 열두 발자국은 '인간이라는 경이로운 미지의 숲을 탐구하면서 과학자들이 내디딘 열두 발자국'을 줄인 것이라고 하는데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의 숲으로 여섯 발자국'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사진처럼 인덱스테이프를 엄청 많이 붙였습니다. 붙이다 너무 많아서 나중엔 그만두었습니다. 시.. 2023. 2. 1. 부의 추월 차선 돈 버는 방법 부의 추월 차선 리뷰 엠제이 드마코의 유명한 책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엠제이 드마코는 몰라도 아마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읽은 역행자와 비슷하게 돈 버는 방법과 실행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읽으면서 몰아붙이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마치 "제발 그만 좀 앉아 있고 실행을 하라고!" 이런 말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작가는 죽도록 일만 하다 다 늙은 60대에 부자가 될 것인지 젊은 나이게 부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역시 쉽지 않습니다.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빠른 부자의 길은 있지만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작가의 .. 2023. 1. 31. 내게 무해한 사람 리뷰 내게 무해한 사람 좋아하는 출판사 문학 동네에서 2019년에 나온 최은영 작가님 소설입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작가님 사진과 이력이 있습니다. 책에는 총 7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읽어보면 과거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아름답지 않은 것들부터 아쉬웠던 만남들, 이루어지지 않았던 연인까지 쓸쓸한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입니다. 601,602라는 소설에서 맞는 효진이를 보면서 정말 끔찍했습니다. 작가는 이런 소재, 내용들을 어디서 가져오는 것일까요? 소설을 읽다 보면 작가들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상 깊었던 글귀가 많아서 밑줄도 많이 그었습니다. 밑줄 긋기 조금의 서운함도 묻어 있지 않은 그녀의 얼굴을 보며 나는 마음을 다쳤다. 어떻게 .. 2023. 1. 31. 자청 역행자 빨리 부자 되는 방법 자청 역행자 리뷰 자청이라고 해서 중국사람인가 했는데 대한민국 사람이 쓴 책입니다. 본명은 송명진입니다. 책을 읽고 작가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마케팅 회사도 하고 책에도 나오지만 북카페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을 일을 하는 아주 바쁜 분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사면 1:1로 만나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준다고 했는데 당첨된 사람이 누구인지 만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아직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고요. 책에서는 본인이 예전에 오타쿠라고 했는데 그렇게 오타쿠 같지 않았습니다.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평균외모입니다. 지금은 물론 그때보다 깔끔한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책 내용은 좋았습니다. 책을 많은 읽은 사람이 쓴 책이라 그런지 가독성도 좋았습니다. 자기 계발서가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잘 읽었습니다... 2023. 1. 31. cs루이스 천국과 지옥의 이혼 천국과 지옥의 이혼 윌리엄 블레이크의 천국과 지옥의 결혼이라는 책이 있다.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머리말에서 밝힌 cs 루이스의 글을 보자면 어떤 내용일지 살짝 짐작은 간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천국과 지옥의 결혼을 성사시키려 노력해 왔는데 이런 생각은 세상에 흑 아니면 백인것은 없다는 전제하에 나오는 시도다. 숙련된 기술이나 시간만 충분하다면 양자를 다 포용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은 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악을 약간만 발전시키고 조정하면 선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오는 것이다. 천국을 받아들이려면 지옥이 남긴 소중한 기념품까지 모조리 버려야한다는 것이 루이스의 생각이고 이 책을 쓴 이유다. 어스름하고 초라한 곳에서 주인공과 사람들이 황금빛 버스에 오르는 것으로 소설이 시작된다. 어느 초원.. 2023. 1. 30. 이전 1 ··· 112 113 114 1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