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이란?
금계국(Coreopsis drummondii L.)은 식물계(Plantae)에 속하는 피자식물문(Angiospermae)의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에 분류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이는 30∼60㎝ 정도이며, 줄기와 잎에는 거의 털이 없습니다.
금계국의 줄기잎은 좁은 타원형 또는 주걱 모양으로 거칠지 않고 잎 끝이 뾰족합니다. 6∼9월 사이에 개화하며, 밝은 노란색 꽃이 피고 꽃의 크기는 약 4∼6㎝ 정도입니다.
꽃대는 가늘고 길며, 꽃의 끝에 두상화(꽃의 중앙에 위치한 꽃받침 내에 형성되는 작은 꽃)가 형성됩니다. 두상화는 일렬로 배열되어 있으며, 중심부는 노란색입니다.
금계국은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기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종은 아메리카, 하와이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종이 발견되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금계국 꽃말
금계국의 꽃말이 "상쾌한 기분"입니다. 이유는 주로 그 화려하고 밝은 노란색 꽃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금계국의 노란색 꽃은 보통 긍정적인 느낌과 관련이 있고, 햇빛과 따뜻함을 상징하는 색상입니다.
또한, 금계국은 여름에 개화하며, 푸른 하늘 아래에서 활짝 핀 노란색 꽃이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금계국 개화시기
금계국은 6월부터 8월까지의 초여름에 개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길가나 시골길과 같은 곳에서 금계국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금계국은 대부분의 자연적인 환경에서 잘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나 시골이나 산간 지역, 들판, 논밭 등 여러 곳에서 자생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계국은 화단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정원이나 꽃밭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금계국 효능
금계국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금계국의 주요 효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 혈액순환 개선: 금계국은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혈은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금계국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어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염작용: 금계국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염증은 조직의 손상 또는 감염에 대한 자연적인 방어 반응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며, 금계국은 염증을 줄이고 몸의 붓기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금계국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항산화 작용은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청열 및 해독 효능: 금계국은 체온을 낮추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청열 효과는 열을 내려주어 발열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해독 효능은 독소를 제거하고 몸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들로 인해 금계국은 전통적으로 열감, 해열, 해독, 혈액순환 개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특정한 질환의 치료나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 기관의 조언을 받도록 합니다.
금계국이 코스모스(황화) 구별 방법
금계국의 생김새가 코스모스와 비슷해 금계국을 코스모스(황화)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두 꽃의 꽃잎 끝이 톱니바퀴 모양인 것 때문에 더 비슷하게 보이는데 서로 다른 종류입니다.
먼저 위의 노란색 코스모스는 사진에서처럼 노란빛보다는 진한 노란색, 즉 주황색에 가까운 빛을 띱니다. 반면 금계국은 개나리 색과 비슷한 밝은 노란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코스모스는 흰색, 분홍색, 노란색등 다양한 꽃들이 함께 모여 피어 있습니다. 반면, 금계국은 주로 밝은 노란색의 꽃만 피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기억하고 살펴본다면 두 꽃을 구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금계국 외래종
금계국이 외래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보는 금계국은 우리나라 토종 금계국이 아닌 외국에서 들어온 외래종인 큰금계국입니다.
이 큰금계국은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자라던 토종 식물들을 밀려나게 하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게다가 번식력도 엄청나서 주변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주범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번식하게 된 데에는 단지 엄청난 번식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1980년대 꽃길 조성사업 및 공원 조성 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지자체에서 심은 것 또한 그 이유로 보입니다.
큰금계국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큰금계국은 국립 생태원 외래식물 유해성 2등급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한 때 전국의 관광지를 채웠던 핑크뮬리 역시 유해성 2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큰금계국이 유해성 2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법적 제거 및 관리 대상인 1등급에 해당하지 않아 지자체에서는 따로 제거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하니 큰 문제로 보입니다.
마치며
금계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큰금계국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성 2등급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빨리 해결되어 우리나라 토종 금계국과 또 다른 토종식물이 안전하게 후대에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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