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SCI 지수란?

 

 

MSCI 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서 1986년부터 제공한 국제적인 주가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국제 금융 투자 기준으로도 활용되며, 전 세계의 펀드들이 주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SCI 지수를 따르는 전 세계 펀드 규모는 약 3조 5000억 달러에 이릅니다.

 

 

투자지표

 

MSCI 지수는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 지수로, 크게 세 가지 주요 분류로 구성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하는 글로벌 지수, 특정 지역을 한정하는 지역 지수, 그리고 국가와 산업 및 펀드 스타일에 따른 지수들입니다.

 

 

첫 번째로, 글로벌 지수는 세계 시장을 대표하는 종합적인 지표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의 시장 가치를 포함하며, 여러 가지 서브 인덱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ACWI (All Country World Index)는 선진국과 신흥국을 모두 포함하는 지표입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지수는 투자자들에게 전 세계 시장의 전체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로, 지역 지수는 특정 지역의 주식시장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역시 구체적인 지역을 대표하는 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지수는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을 제공하며, 특정 지역의 경제 성장 및 투자 기회를 추적하는 데 유용합니다. 세 번째로, 국가별, 산업별 및 펀드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지수가 존재합니다.

 

 

이는 특정 국가의 시장 기반 지수, 각 산업 분야에 따른 지수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지수들은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게 해 주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다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 증시 MSCI

 

 

 

2009년부터, 한국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나, 아직은 2021년까지 MSCI 신흥시장지수에 속해 있습니다.

 

MSCI '신흥시장지수' (EM 지수)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신흥 시장 26개 국의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주가 변동 및 환율 변동에 따라 각 국가별 편입 비중이 매일 바뀌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한국의 경제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흥시장지수에는 여러 분류가 존재하며, 그중에서 아시아와 중남미 등을 포함하는 'EM 아시아 지수', 'EM 중남미 지수' 등과 같은 서브 지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수들은 투자자들이 특정 지역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MSCI 지수는 많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한국과 같은 신흥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산출 방식과 영향력

 

MSCI 지수에서는 유동주식(free floating) 방식을 사용하여 지수를 산출합니다. 이 방식은 정부 보유지분이나 계열사 간 상호 보유지분 등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주식을 제외한 실제 유동주식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합니다.

 

 

MSCI 지수에서 특정국가의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반대로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마치며

 

참고로 MSCI는 주가지수 매출 점유율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거래대금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MSCI 지수는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툴로도 활용되며, 세계적으로 약 16만 개 이상의 다양한 지수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들은 국제 금융펀드들의 투자 기준으로도 사용되며, 투자 제안이나 ETF 등과 같은 금융 상품 개발에도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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