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
까마중은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Solanum nigrum L.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과 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온대나 열대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까마중은 영어로 Black Nightshade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까마중의 이름은 열매 모양이 마치 까맣게 익은 중머리 같다고 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까마중은 높이가 15-90cm 정도로 자라며 6-8월에 흰색 꽃을 피웁니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집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과 비슷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열매는 동그란 모양이며 7월부터 검게 익습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줄기와 잎을 채취해 말린 후 약으로 쓰인다고 하는데 이를 용규(龍葵)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까마중에는 독소가 있는데 감자와 가지에도 함유된 알칼로이드인 솔라닌이라는 독소입니다.
한때는 여기저기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이었는데 이제 도시에서는 자주 보기 힘들어진 까마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까마중 효능
까마중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감기: 까마중은 항염증 및 면역 강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기에 의한 열이나 불편한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까마중은 그 항염증 작용으로 기관지의 염증을 줄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신장염: 신장염은 신장의 염증으로 인한 질환으로, 소변 양의 변화나 발음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까마중은 이뇨 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고혈압: 까마중에는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황달: 황달은 간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피부와 눈의 노란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까마중은 간 기능을 지원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황달 증상의 경감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 종기: 종기는 피부 상에 나타나는 양성 종양으로, 까마중의 해독 및 청소 작용이 종기의 생성과 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에 도움: 까마중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혈액순환이 활발하면 영양소와 산소가 체내로 효과적으로 공급되며, 동시에 노폐물도 잘 제거될 수 있습니다.
- 해독, 해열, 이뇨 작용: 까마중은 체내 열을 덜어주는 해열작용과 노폐불을 배출하여 이뇨 작용을 도와줍니다.
까마중에는 이처럼 다양한 효과가 있으나 약으로 섭취하실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까마중 꽃말
까마중 꽃말은 단 하나의 진실, 동심입니다.
까마중 독소
위에 언급했듯이 까마중에는 알칼로이드 배당체인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잎을 섭취할 때는 어린잎을 사용하고 삶아 독성을 우려내고 말려 섭취합니다.
*솔라닌이란? 솔라닌은 감자의 싹에 들어 있는 독소입니다. 열을 가해도 그 독성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까마중에도 솔라닌 성분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며
까마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까마중은 감기나, 기관지염, 심장염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면역력에 좋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까마중은 효소를 담거나 어린순으로 나물을 해 먹기도 하고 열매를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열매에 약한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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