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 꽃 꽃말 전설과 의미

 

토끼풀

 

토끼풀(학명: Trifolium repens)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그 이름처럼 토끼들이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줄기는 땅을 따라서 자라며,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잎은 주로 세 개가 모여 한 개의 잎을 이루며, 각 잎은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습니다.

 

토끼풀은 6월부터 9월까지 흰색 꽃을 합니다. 이는 질소고정 능력이 있는 뿌리혹박테리아와 공생하여 생장과 건강에 도움을 받으며, 남는 질소를 다른 식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주변 환경에도 기여하기도 합니다.

 

 

가끔 잎이 4개나 5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네잎 토끼풀은 네잎클로버로 불리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토끼풀이 많은 곳에가면 꼭 네잎 클로버가 있나 살펴보는 이유가 그 때문일 겁니다.

 

토끼풀은 견고한 생명력과 적응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도로변이나 건조한 땅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잡초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간에서는 토끼풀을 기침 완화나 염증 감소, 위장 문제 개선등에 쓰인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토끼풀과 붉은 토끼풀

 

 

일반적으로 하천가나 제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토끼풀 중에서 붉은 꽃을 가진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붉은 토끼풀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와 꽃의 색상 외에는 일반적인 토끼풀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나 학명이 서로 다릅니다.

 

토끼풀 전설

 

 

그리스신화에서 제우스신이 클로버(크로바)를 꿀벌들에게 꿀을 따기 좋은 꽃으로 정해줬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으며, 그래서 그라스어로어로 클로버를 "크로바"라 부릅니다.

 

아일랜드에서 성 패트릭이 첫 선교활동 시 살아남게 되었던 것도 3개잎 클로버를 통해 삼위일체를 설명한 덕분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또한, 아일랜드에서는 3개잎 클로버가 애정, 무용, 기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토끼풀 꽃말

 

토끼풀의 꽃말은 약속, 평화, 행운 입니다. 네잎 클로버가 행운의 상징인것 처럼 대부분의 잎이 세개인 토끼풀의 꽃말도 좋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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