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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영화 스틸워터 줄거리 결말 스포 still water

by 수지쉽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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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워터 정보

2015년 영화 스포트 라이트를 아는가? 스포트 라이트는 교회 신부들이 아동을 성폭행한 사건을 추적하는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바로 토마스 맥카시인데 스틸워터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다.

 

거기에 믿고 보는 배우 맷 데이먼이 나와서 더욱 기대한 영화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았다. 지루하다는 평도 있지만 최근에 본 영화 중 제일 좋았다. 또 맷 데이먼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다. 

 

정면을-바라보는-맷-데이먼
영화 스틸 워터 포스터

  • 등장인물

 

-빌 베이커(맷 데이먼): 미국의 가난한 노동자 

 

-앨리슨(아비게일 브레스린): 빌의 딸, 살인 혐의로 프랑스의 감옥에 5년째 수감 중임

 

-버지니(카밀 코탱): 연극배우로 빌과 친해지는 인물

 

-마야(릴리 시아부오): 버지니의 어린 딸로 빌과 깊은 유대를 가진다

 

영화 줄거리

빌은 미국의 가난한 노동자다. 아내는 죽었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던 딸 앨리슨은 9년형을 받고 5년째 감옥에 있다. 앨리슨은 동거 중인 동성의 애인 리나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어느 날 딸을 만나러 프랑스로 간 빌은 그녀가 있는 감옥으로 면회를 간다. 딸은 중요한 편지라며 프랑스어로 적은 편지를 아빠에게 주고 자신의 변호사에게 꼭 전달해 달라는 말을 한다.

 

빌은 어렵게 만난 변호사에게 편지를 전해 주지만 편지를 본 변호사는 소문만으로는 재심을 열 수 없다고 말하며 그를 돌려보낸다.

돌아서는 빌은 편지의 내용이 궁금하지만 프랑스어로 된 편지의 내용을 알 수가 없다. 

 

걷고-있는-두-남녀
빌과 버지니

 

숙소로 돌아온 빌은  열쇠를 잃어버린 옆방의 아이가 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돕는다. 아이의 엄마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빌을 찾아오고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할 수 있는 그녀에게 빌은 편지의 내용을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편지의 내용은 이렇다.  파티에서 아킴이라는 남자가 한 여자를 찔렀는데 잡히지 않았다고 했으며 그 남자가 자신의 애인이었던 리나를 죽인 것이 틀림없으니 사건현장의 DNA와 아킴의 DNA를 대조해 보라는 것.

 

그리고 아빠라는 인간은 믿을 수도 없는 한심한 인간이니 자신을 도와 달라는 것.

 

다시 앨리슨은 만나러 간 빌은 그녀의 희망을 꺾을 수 없어 변호사가 도와주기로 했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아킴을 찾아 나선다.

 

이때 프랑스어를 할 줄 몰랐던 빌을 버지니가 도와주고 빌은 룸메이트로 그녀의 집에 함께 살며 어린 마야를 돌본다. 아이를 사랑으로 돌봐주는 빌, 둘은 깊은 유대를 갖는다. 

 

마주보며-웃는-엄마와-딸
마야와 버지니 영화 스틸컷

빌이 앨리슨에게 변호사가 돕지 않는다는 말을 사실대로 전하자 앨리슨은 빌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둘은 몇 개월 동안 연락하지 않는다. 그동안 빌은 공사 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딸을 위해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그러던 중 앨리슨이 감옥에서 하루 외출을 나온다. 그리고 버지니의 집에서 잘 지내고 돌아가는가 싶었는데 감옥에서 자살 시도를 한다.

 

병원으로 달려간 빌은 자신도 떠나지 않을 테니 너도 떠나지 말라며 눈물의 기도를 한다. 빌은 진심으로 딸을 사랑하고 있다. (정말 눈물 나는 장면 맷 데이먼의 연기가 일품이다.)

 

다행히 깨어난 앨리슨. 그사이 빌은 버지니와 연인관계가 되고 셋은 가족처럼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마야와 함께 축구를 보러 간 빌,

 

그곳에서 우연히 아킴을 보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킴을 마야가 잠든 사이  납치해 창고에 가둔다.(창고는 마야와 빌이 매일 가서 노는 곳이다.)

 

끌어-안은-빌-버지니-마야
영화스틸컷 춤추는 세 사람

 

창고에 갇힌 아킴은 앨린슨이 시키는 대로 했다며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한다. 처음에 믿지 않았던 빌이지만 스틸워터라는 단어를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스틸워터 목걸이가 빌이 앨리슨에게 사준 금 목걸이기 때문이다.(리나를 죽이는 대가로 스틸워터 목걸이를 주기로 했음)

 

한편 실종된 아킴을 찾는 프랑스 경찰이 버지니의 집으로 찾아오고 창고를 뒤진다. 그런데 그곳에 아킴이 없다. (우연히 창고에 간 버지니가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갇혀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보내 준 것이다.)

 

집으로 찾아와 버지니와 마야를 심문하는 경찰은 집과 창고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은 하고 돌아간다. 

 

아이를-안고-우는-주인공-빌
영화 스틸컷 마야를 안고 우는 빌

 

버지니는 마야에게 거짓말을 시키고(창고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한 것) 자신들을 위험하게 만든 빌을 쫓아낸다. 

 

빌과 이별하는 마야, 빌은 마야를 안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아빠와 딸이 이별하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 아팠다. (사진만 봐도 눈물 나는 장면이다.)

 

결말

아킴과 사건 현장에 있던 DNA가 일치해 앨리슨이 풀려나고 빌과 함께 모든 언론과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미국의 집으로 돌아온다.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빌과 앨리슨, 앨리슨은 빌에게 리나를 죽인 사실에 대해 고백하고 버지니 가족과 헤어지게 된 일과 함께 아빠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한다.

 

여기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는 앨리슨의 말에 빌은 모든 게 달라 보인다는 말을 하며 영화가 끝난다.

 

 

중2병 걸린 딸 때문에 아빠 인생 망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래 가난하고 많이 배우지 못한 빌같은 사람에게 행운이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슬프지만 그게 현실인 것 같다.

 

그리고 앨리슨을 그렇게 만든 것도 빌의 영향이 있는데 영화에서 앨리슨이 버지니에 이런 말을 한다. 앨리슨이 죽은 엄마의 물건을 갖고 싶었는데 능력 없고 한심한 아빠가 결국 빌린 창고에 돈을 내지 못해 엄마의 물건이 다 사라졌다는 말.

 

아빠는 그런 인간이니 큰 기대를 하지 말라는 말도 함께 남긴다. 결국 앨리슨의 말처럼 됐다. 마야를 사랑한다고는 했지만 어쨌거나 어린아이에게 상처를 줬고 자신을 도운 그들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빌은 앨리슨이 말한 그런 사람인 것이다.

 

사랑은 있지만 서툴러 일을 틀어지게 만들고 오해를 시며 자신과 사람들을 위태롭게 만드는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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